서랍속의 작은 이야기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입장과 경찰 수사 과정 살펴보기 서론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경찰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유아인의 연기력과 인기만큼이나 그의 성향과 가치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유아인은 어떻게 마약류에 손을 댔으며, 그의 입장과 변명은 무엇인지, 그리고 경찰은 어떻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본론 유아인의 마약 투약 경위와 목적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상징후를 보인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식약처는 2021년 한 해 동안 유아인이 총 404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경찰에 넘겨줬다. 프로포폴은 전신마취제로 의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남용하면 중독이나 사망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코카인, 케타민 등 모두 4종의 마약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마약류는 모두 중독성이 강하고 정신적·신체적 악영향을 끼치는 약물들이다. 마약 멈춰! 유아인의 입장과 변명 유아인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 침묵을 지켰다. 그는 27일 경찰에 출석하기 전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유아인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서야 처음으로 취재진에게 발언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엔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