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의 역사와 미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 탐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달은 우리 인류에게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가장 친근한 우주의 이웃입니다.
달은 우리의 문화와 과학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으며, 우리의 꿈과 도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류는 언제부터 달을 탐사했고, 지금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달 탐사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류는 언제부터 달을 탐사했고,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을까?

달 탐사의 시작

달은 인류에게 항상 매력적인 대상이었습니다. 
고대부터 달의 위상과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달에 관한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달에 직접 가보거나 달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술은 20세기에 들어서야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은 20세기가 되어서야 달에 갈 수 있었다.



1946년, 미국은 V-2 로켓을 이용하여 달에 도달할 수 있는 최초의 인공물체를 발사했습니다.
이 로켓은 달의 표면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달의 궤도를 벗어나 우주로 나가는 최초의 인공물체가 되었습니다.

1959년, 소련은 루나 1호와 루나 2호를 발사하여 각각 달의 궤도를 돌고 달의 표면에 착륙하는 최초의 인공위성과 탐사선이 되었습니다.
또한 루나 3호를 통해 달의 뒷면을 최초로 촬영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미국과 소련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1961년, 소련은 유리 가가린이 탑승한 보스토크 1호를 발사하여 인류 최초의 유인우주비행을 성공시켰습니다.

1962년, 미국은 존 글렌이 탑승한 프렌드쉽 7호를 발사하여 인류 최초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1968년, 미국은 아폴로 8호를 발사하여 인류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하였습니다.

1969년 7월 20일,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미국은 아폴로 11호를 발사하여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시켰습니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탑승한 이글호가 달의 표면에 안착하자, 암스트롱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도약이다.)

이들은 약 2시간 반 동안 달 표면에서 활동하며 표본을 채취하고 기념비를 세우고 미국 국기를 꽂았습니다.

나라별 발사 우주선과 성과 정리

달 탐사의 발전

아폴로 11호 이후에도 미국은 아폴로 프로그램을 통해 1972년까지 총 6번의 유인 달 착륙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달의 다양한 지역을 탐사하고, 달 차량을 이용하고, 달 표면에 과학실험장비를 설치하고, 달의 토양과 암석을 총 382kg 가져왔습니다.
또한 인류는 달에서 일어난 일식을 관찰하고, 달과 지구 사이의 통신을 시험하고, 달의 중력과 자기장을 측정하였는데 이러한 아폴로 프로그램은 인류가 달을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던 달탐사는 1970년대에 들어서 잠시 소강상태를 맞이 했습니다.
대신 미국과 소련은 각각 클레멘타인호와 루나 프로스펙터호를 비롯한 다양한 무인 탐사선을 발사하여 달의 표면과 내부를 조사하였는데 이들은 달의 지형과 광물을 촬영하고 분석하였으며, 달의 남극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잠시 지체되어 있던 달 탐사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여러나라가 달 탐사에서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2013년 창어 3호를 발사하여 달표면에 착륙하였는데 이는 1976년 소련에서 발사한 루나 24호 이후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탐사선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2019년에 창어 4호를 발사하여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였습니다.
창어 4호는 탑재된 달 탐사로봇 '로버'와 '광밍' 등을 이용해 달 토양 위에 온실을 만들어 적정 조건을 맞춘 뒤 감자, 애기장대 등이 중력이 거의 없는 달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지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약 100일)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식물을 키운 적은 있지만(2016년 지니아의 꽃을 피우는데 성공) 달에서 식물을 키우는 건 세계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창어 4호는 이 실험에서 '면화, 포도씨, 감자'의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습니다.

AI로 만들어 본 달탐사선

달 탐사의 미래

인류는 앞으로 어떤 계획으로 달을 탐사할까요?
현재 여러 나라들이 달 탐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까지 인류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고자 합니다. 
또한 달 궤도에 유인 우주정거장인 게이트웨이를 건설하고, 달 표면에 지속적인 기지를 설립하고, 달 자원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창어 5호와 창 6호를 발사하여 달의 토양과 암석을 채취하고 지구로 가져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창어 7호와 창어 8호를 통해 달의 남극에 착륙하고, 달 표면에 과학실험장비를 설치하고, 달의 자원과 환경을 조사하고자 합니다.

일본은 스마트랜더 프로젝트를 통해 달의 지하동굴을 탐사하는 로봇을 보내고자 합니다.
또한 셀레네 2호를 발사하여 달의 궤도에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인도는 찬드라얀 2호를 발사하여 달의 남극에 착륙하는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찬드라얀 3호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입니다.

한국도 달 탐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RI)은 2022년 8월에 한국형 달 궤도선 (KPLO, 이후 달탐사선 공모전을 통해 '다누리'로 명칭 확정)을 미국의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블록5에 실어 발사했습니다.
다누리는 달의 토양과 암석을 탐지하는데 쓰일 NASA의 특수 카메라를 비롯해 고해상도 카메라, 자원 탐사 장비, 적외선과 암석 측정 장치 등 6개의 탑재체가 실려있습니다.
다누리는 발사된 뒤 1달간의 비행기간을 걸쳐서 달 궤도에 진입하여 100km의 고도에서 1년 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 및 소행성귀환과 이를 통한 우주 전략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주탐사 계획은 2022년 다누리를 발사한 이후, 오는 2031년까지 달 착륙 탐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AI로 만든 우주선인데...뭔가 낡아보임


마치며

달은 인류에게 끝없는 도전과 꿈을 제공하는 우주의 보물입니다.
인류는 달 탐사를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가능성과 자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끊임없이 달 탐사에 도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달 탐사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우주의 비밀을 풀어가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글 쓰는 Jini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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