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발표,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은?

현지시각 2025년 4월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재취임 이후 첫 대규모 무역 정책 조정안을 발표하며 세계 경제 질서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상호관세주의(Reciprocal Tariffs) 도입을 천명했고, 즉각적으로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재조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기 행정부 시절의 보호무역주의 노선을 다시금 본격화한 선언이자, 2025년 이후의 글로벌 무역 정책 흐름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상호관세주의란? ‘상호관세국’ 이란 개념은,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기는 관세율에 따라 미국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정책 기조입니다. 즉, 동맹이든 우방국이든 관계없이 무역의 '형평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월 2일 발표: 국가별 관세 조정 내용 요약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밝힌 주요 조정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국한된 조치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 국가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구조적인 관세 체계 개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왜 포함됐나? 그리고 어떤 영향이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한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USTR 발표 자료에는 대한민국이 ‘상호관세국’ 목록에 포함되었고, 이는 사실상 관세 인상 대상 국가로 지정된 것과 같습니다. 한국은 현재 철강,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핵심 산업에 대해 관세율이 인상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된 상황입니다. 특히 철강 부문은 이미 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도 232조 조치를 통해 타격을 입은 바 있어, 업계는 이번 조치가 단순 경고 수준을 넘어 실질 관세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USTR의 상세 발표 자료를 분석 중이며, 한미 FT...